금영제너럴 승강기 안전장치 국산화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 금영제너럴(대표 이금기)은 미국
홀리스터휘트나로부터
일부 기술을 도입해 엘리베이터 안전장치인 로프그러퍼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로프그리퍼는
고정된 캠에 부착돼 있는 스프링을 이용, 기계적인 동작으로
알맞은 압력을 엘리베이터의 메인 로프에 가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채 운행돼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예방하도록 고안돼 있다.
이 장치는 라이닝의 마모와 스프링의 늘어짐을 방지하는 게 핵심기술이다.
이금기 사장은 "승강기검사기준이강화된 지난해 말부터 기존 승강기나 새로 설치되는 승강기에는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며 "국내에서만 연간 20만대 이상의 잠재적 수요가 예측돼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