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년 국내 빅3진입, 토종 엘리베이터 힘 보여줄 것

 

1980년대 섬유사업(금영통상)을 운영했던 이금기 대표는 1990년대 중반 섬유제품을 납품해오던

거래업체들이 침체기에 빠지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 1996년 독일 아우크스 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기계,산업전시회에 참석하여 안전제동장치인 '로프그리퍼'를 보게 되었다.

 

대형사고가 잇따라 터져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던 때인지라

승강기에 문제가 생기면 로프를 붙잡아 사고를 막아주는 이 부품이 잘 팔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로프그리퍼 생산업체인 미국 홀리스터휘트니와 한국 및 아시아 판권 계약을 맺고 국내시장에 도입을 시도했다.

로프그리퍼는 승강기의 수직상승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당시만해도 국내 승강기에는 수직낙하에 대한 제동장치(세이프티 디바이스)는 법적으로 설치해야하는 반면

수직상승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승강기 사고라면 수직낙하로 인한 사고를 떠올리지만 수직낙하보다 더 위험한게 수직상승이다

금영제너럴은 로프그리퍼를 통해 수식상승 안전장치를 국내에 소개한 것이다.

이금기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고 제품은 대박을 쳤다.

 

원기술자도 인정한 아이디어 뱅크

 

금영제너럴은 2002년 홀리스터휘트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생산,공급하기에 이른다.

금영제너럴은 이후 기술개발을 통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제어기기를 펌핑유닛이라는 작은 박스에 내장시켜

로프르기퍼의 제동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켯다.

현재 홀리스터휘트니는 금영제너럴이 개발한 내장형 로프르기퍼를 납품받아 미국과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작은 중소기업이 역수출을 이룬 것이다. 지금도 홀리스트휘트니에 로프그리퍼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지만

내장형 로프그리퍼를 수출하는 금액을 포함해 계산하면 연간 6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술개발 지원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어 매년매출액의 10%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3명의 연구원이 속해 있는 자체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아쉽게 외국기업들이 득세하고 있다. 1990년대말 IMF를 거치면서 많은 국내업체들이

외국기업에 매각되어 대기업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마저 지분의 35%를 외국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잠재력이 큰 국내 시장을 고스란히 외국기업들에 넘겨주는게 안타까웠다' 고 말하며

승강기 완제품 시장에 뛰어든 계기를 밝혔다.

기술력과 인지도 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품질에 승부를 걸어 부품을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를 회사인력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공장을 두고 국내에서는 조립을 하거나 아웃소싱하는 대형업체들과는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품질의 신뢰성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현재 20여개의 국내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수동 제동장치 기술 특허

 

금영제너럴은 올해 세계최초로 개발한 '수동 제동장치가 부착된 비상정지장치'로 국내 특허를 따냈고

12개 국가에 국제 출원을 했다. 엘리베이터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이 기술을 적용한 GYG엘리베이터가 장기적으로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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